[스포티비뉴스=스포츠팀] 한국야구기자회가 2023년 3분기 야구기자상 수상작을 발표했다.한국야구기자회는 1일 2023년 3분기 야구기자상 기획 부문 수상작으로 일간스포츠 김식 기자의 [장훈이 두 번 놀랐다 "한국 저변 취약, 연봉은 너무 높다"(9월25일자 지면) 외 3건]을 선정했다. 분기별 야구기자상은 기자회 소속 150여 명이 취재, 보도한 기사를 대상으로 우수 기사를 선정해 시상한다. 앞서 야구기자회는 33개 회원사로부터 올해 3분기 야구기자상 후보작을 추천받았다. 심사위원회에서는 3분기 기획상만 시상하기로 했다. 김식 기자
[스포티비뉴스=오키나와(일본), 고유라 기자] 지난 16일 일본 오키나와 요미탄 평화의숲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주니치 드래건스 2군의 연습경기. 오후 1시에 열린 경기를 앞두고 한화 선수단이 구장에 도착했다. 그리고 한화 선수단의 원정 출입구 앞에는 주니치 유니폼을 입은 남자가 미리 와 서성이며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었다. 바로 포수 최재훈을 찾아온 이토 쓰토무 주니치 수석코치였다. 현재 주니치 1군 수석코치를 맡고 있는 이토 코치는 2012년 두산 베어스 수석코치로 KBO 리그에 발을 들이며 최재훈과 인연을 맺었다. 당시...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지난해 공격력 문제로 고생했던 지바 롯데 마린스가 메이저리그에서 한 시즌 21홈런을 쳤던 맷 도밍게즈를 영입했다. 지바 롯데는 10일 도밍게즈와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데일리스포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연봉은 80만 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밍게즈는 2011년 플로리다 말린스(현 마이애미)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 등을 거쳤다. 2013년에는 휴스턴에서 21홈런을 기록한 경력도 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362경기 타율 0.231, OPS 0.644, 42...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팀이 장기인 발야구를 펼칠 수 있을까. 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오는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일본을 상대로 2017 APBC 개막전을 치른다. 오는 17일에는 대만과 두 번째 경기를 치르고 세 팀 가운데 성적이 좋은 두 팀이 19일 결승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첫 경기와 한일전 특수가 맞물려 16일 경기 집중도가 높다. 한국 대표팀 주 무기는 빠른 발이다. 이정후 박민우 구자욱 김하성 김성욱 등 도루가 가능한 타자들이 많다. 선 감독은 "일본전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두산 베어스에서 코치로 지냈던 이토 쓰토무 전 지바 롯데 감독이 일본 대표 팀에 합류했다. 10일 일본 스포니치에 따르면 이토 전 감독은 일본 대표 팀 강화 부본부장으로 취임했다. 이나바 아쓰노리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은 9일부터 미야자키에서 합숙 훈련에 들어갔다. 이토 전 감독 역시 불펜 투구를 지켜보는 등 대표 팀 전력 강화에 힘을 보태기 시작했다. '스포니치'는 강화 부본부장은 팀 편성을 담당하면서 전술, 전략에서 조언하는 자리라고 소개했다. 2012년 두산 수석코치였던 이토 전 감독은 이번 시...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3연전을 싹쓸이 승리로 마치고 퍼시픽리그 선두 굳히기에 들어갔다. 센트럴리그에서는 히로시마 도요 카프가 순조롭게 매직넘버를 줄이고 있다. ◆ 원투펀치 내고도 싹쓸이 당한 라쿠텐 라쿠텐은 18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소프트뱅크와 3연전에서 전부 졌다. 15~17일 세이부 라이온스 원정 3연전 싹쓸이 패배까지 포함해 6연패. 1위 소프트뱅크와 승차가 6.5경기로 벌어졌다. 타격 침체로 6연패 기간 단 10득점에 머물렀다. 그나마 15일 세이부전 8-17로 대패하면...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한신 타이거스가 센트럴리그 2위 자리를 지켰다.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와 3연전을 우세로 마친 덕분에 승차 3.0경기로 벌렸다. 한신 가네모토 도모아키 감독은 싹쓸이 승리를 달성하지 못한 게 못내 아쉬운 눈치다. 퍼시픽리그에서는 1위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2위 라쿠텐 골든이글스가 엎치락뒤치락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다. ◆ 아베 신노스케 2,000안타 요미우리의 정신적 지주 아베 신노스케가 일본 프로 야구 역대 49번째 2,000안타를 달성했다. 13일 히로시마 도요 카프와 원정 경기에서 첫 세 ...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KBO가 2020년 도쿄 올림픽까지 선동열 감독에게 대표 팀을 맡기기로 결정한 가운데, 일본 야구 대표 팀도 새 전임 감독을 발표할 예정이다. 그런데 이번에도 경력이 없는 이가 대표 팀을 맡게 되는 것을 놓고 우려의 시선도 존재한다. 일본 산케이신문은 29일 "사실 프로 야구계에는 인력난이 있다. 대표 팀 감독은 또 미경험자다"라고 지적했다. 이나바 아쓰노리 전 대표 팀 타격 코치가 고쿠보 히로키 감독의 뒤를 이어 '사무라이 재팬' 사령탑을 맡을 예정인데, 이번에도 프로 구단에서 감독직을 지내지 않...
[스포티비뉴스=대전, 김건일 기자] 두산에 있을 때 6시즌 동안 타율이 2할대 초반에 그쳐 '수비형 포수'로 불렸던 최재훈(28)은 올 시즌 한화로 이적하고 나서 공격력을 갖춘 포수로 바뀌었다. 23일 현재 타율이 0.337다. 출루율은 0.422, OPS는 0.860이다. 단발성이 아니라 104타석에서 남긴 기록이다. 22일 넥센과 홈 경기에선 4회 대수비로 포수 마스크를 썼다가 9-12로 뒤져 있던 8회 극적인 동점 3점 홈런을 쳐 13-12 역전승에 발판을 놓았다. 최재훈은 "단지 볼에 스윙하지 않고 스트라이크에만 적극적...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올해 교류전 2주째가 끝났다. 교류전 강자 소프트뱅크 호크스(이하 교류전 성적, 9승 3패)가 퍼시픽리그 선두 라쿠텐 골든이글스(7승 5패)를 위협하기 시작했다. 센트럴리그에서는 히로시마 도요 카프(8승 4패)와 한신 타이거스(7승 5패)가 체면치레를 하는 가운데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5승 7패), 야쿠르트 스왈로즈(1승 1무 10패), 요미우리 자이언츠(1승 11패)가 12개 구단 가운데 교류전 10~12위에 쳐져 있다. ◆ 1위가 만났다 지난 주말 3연전에서 센트럴리그 1위 히로시마와 퍼...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교류전을 앞두고 일본 프로 야구 1막이 막을 내렸다. 센트럴리그는 히로시마 도요 카프가 1위를 탈환한 가운데 2위 한신 타이거즈까지 양강 구도다. 나머지 4개 팀은 승률 0.500 이하. 퍼시픽리그는 라쿠텐 골든이글스의 단독 질주에 2위 소프트뱅크 호크스, 3위 세이부 라이온즈와 4위 이하 팀의 승차가 점점 벌어지고 있다. ◆ 역전 만루포 우치카와 독백 "거짓말, 이거 실화?" 유행어를 굳이 쓰고 싶지 않지만 정말 이렇게 말했다. 우치카와 세이이치(소프트뱅크)는 24일 홈구장 야후오쿠돔에서 열린 지...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아니 포크볼 사인만 주구장창…" 지난 22일 kt와 경기에서 6⅓이닝 2실점 호투로 선발승을 챙겨 시즌 2승과 통산 130승을 신고한 'KBO 리그 현역 최다승 투수' 배영수는 새 포수 최재훈과 첫 호흡에 적잖이 당황했다. 배영수는 "경기 전 날 불펜 투구를 했는데 슬라이더가 좋았다. 슬라이더를 쓰고 싶었다. 그런데 2회에 장성우에게 슬라이더를 던졌다가 맞았다. 그 이후로 최재훈이 자꾸만 포크볼 사인만 냈다"고 갸우뚱했다. 배영수의 종 슬라이더는 현역 최다승 기록을 도운 무기다. 팔꿈치 수술로 전...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일본 프로 야구 퍼시픽리그에서 라쿠텐 골든이글스의 돌풍이 거세다. 17경기 13승 4패로 2위 오릭스 버팔로즈(11승 6패)에 2경기 차 앞선 1위를 달리고 있다. 센트럴리그에서는 히로시마 도요 카프가 4연패 하면서도 13승 1무 7패로 선두를 지키고 있다. 한신 타이거즈와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11승 8패로 공동 2위다. 최하위 주니치는 중하위권과 격차를 줄였다. ◆ "난 2년째 늘 1위였지" 나시다 감독 농담, 현실로? 2013년 특급 에이스 다나카 마사히로(양키스)를 앞세워 82승 3무 59패로...
[스포티비뉴스=대전, 김건일 기자] 18일 대전에서 LG를 상대로 1회를 공 8개로 가볍게 삼자범퇴시킨 한화 외국인 선발투수 알렉시 오간도가 2회 갑자기 흔들렸다. 오간도는 던진 공이 높게 몰려 난타를 당했다. 1사 2루에서 이병규에게 던진 체인지업이 통타당해 1타점 적시타가 됐다. 양석환과 정상호에겐 슬라이더가 연거푸 맞아 나갔다. 실점은 2점으로 늘어났다. 이때부터 선발 포수 최재훈은 볼 배합을 바꿨다. 변화구를 줄이고 패스트볼을 늘렸다. 최재훈은 "오간도가 힘이 많이 들어가 있었다. 변화구가 다 높아서 맞아 나갔다. 낮게...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프로와 아마추어를 막론하고 야구 지도자들은 수년 전부터 "최근 한국 야구 포수 기근 현상이 심해졌다"고 입 모아 한탄했다. 포수 출신이자 지난해까지 kt를 지휘했던 조범현 전 감독은 "아마추어에 포수들이 몇 년 동안 줄고 있다"고 걱정했다. 2015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프로 구단에 지명받은 포수는 5명, 2016년엔 6명에 불과하다. 수요에 비해 공급이 떨어지면서 포수 기근 문제가 심화했다. 2010년 박경완과 조인성 뒤로 1,000이닝을 수비한 포수가 리그에 전무하다. 최근 선수 이동 사례 역시 ...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2군에 포수들이 몇 명 있다. 준비해 뒀다." 한때는 안방마님 양의지(30)를 위협했던 백업 포수를 보냈지만,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김태룡 두산 베어스 단장은 2군에 좋은 포수 재목들이 많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두산은 17일 포수 최재훈(28)을 한화 이글스에 내주고 내야수 신성현(27)을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두산은 올 시즌 10개 구단 가운데 유일하게 포수 엔트리에 3명을 할애했다. 주전 포수 양의지가 허벅지와 어깨 등 잔 부상에 시달린 탓에 관리가 필요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고심 끝에 ...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박종훈 한화 신임 단장은 지난달 팀에 취약 포지션을 묻는 말에 "포수 쪽"이라고 대답했다. 한화는 올 시즌 포수진 타율이 0.095로 리그 9위(10위 LG 0.091)다. 차일목과 조인성으로 1군을 운영하는데 차일목은 타율 0.056(18타수 1안타) 조인성은 0.125(22타수 3안타)에 그친다. 박 단장은 "트레이드가 가장 좋은 방법인데 KBO 리그 구조상 쉽지 않다"고 혀를 찼다. 하지만 기어코 트레이드로 포수 보강에 성공했다. 17일 내야수 신성현을 두산에 넘기고 최재훈을 받아 왔다. 박 ...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2012년 두산 수석 코치를 맡았던 지바 롯데 마린스 이토 쓰토무 감독이 일본 프로 야구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일본 야구 명예의 전당 표창위원회는 16일 올해 명예의 전당 입성 명단에 이토 감독과 호시노 센이치 전 감독, 프로 야구 통산 201승을 올린 히라마쓰 마사지 등을 올렸다. 이토 감독은 선수 시절 세이부 라이온즈의 '황금기'를 이끈 업적을 인정받았다. 이토 감독은 세이부에서 뛰던 선수 시절 14차례 센트럴리그 1위와 베스트나인 10회 선발, 골든글러브 11회 수상 등 빛나는 기록을 남겼...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일본 프로 야구 순위 경쟁은 사실상 한 곳만 남았다. 퍼시픽리그 정규 시즌 1위를 놓고 소프트뱅크 호크스(78승 5무 49패, 0.614)와 닛폰햄 파이터즈(79승 3무 51패, 0.608)가 0.5경기 차로 붙어 있다. 닛폰햄에 꼬리를 잡힌 소프트뱅크에 지원군이 등장했다. 삼성에서 활약했던 릭 밴덴헐크다. 밴덴헐크는 18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쿠돔에서 열린 오릭스 버팔로스와 홈경기에 선발로 나와 6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소프트뱅크가 8-5로 이겨 그에게 시즌 7승째가 돌아갔다. 지난 5월 31일...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일본 야구 전문지 '주간 베이스볼'은 야마이코 나바로(지바 롯데)의 초반 부재가 팀에 큰 타격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주간 베이스볼'은 '2016년 시즌 전망' 특집 기사에서 지바 롯데를 분석하며 나바로의 부재를 마이너스 요소로 꼽았다. KBO 리그에서 2년 동안 타율 0.297, 79홈런을 기록한 강타자 나바로지만 스프링캠프에서 예상치 못한 사고를 일으켜 정규 시즌 초반 얼굴을 볼 수 없게 됐다. 실탄 소지 혐의로 4주 출전 정지의 징계를 받았다. 지바 롯데는 나바로의 공격력에 큰 기대를 걸고 ...